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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만든 캠핑카인 스타리아 캠퍼의 출시일은 2022년 2월로 예상됩니다. 캠퍼는 다른 RV 제작사에서 개조한 것이 아닌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캠핑카용으로 제조 한 것이어서 소비자에게 매우 높은 신뢰성과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리아 캠퍼 출시일
스타리아 캠퍼 출시일은 내년인 2022년 2월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15일에 스타리아가 전세계에 처음 출시되고 난 이후 약 10개월만인데요, 캠핑족이 늘어나고 캠핑카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출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자동차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등에 규정된 인증 및 검사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캠퍼는 현재 출시에 필요한 모든 인증 절차를 마쳤다고 합니다. 지금이 12월 중순이니 사실 출시까지는 2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이어서 미리미리 사전 인증 절차를 모두 완료해 놓는 것이 맞겠지요.
스타리아 캠퍼 가격
스타리아 캠퍼의 가격은 7000만원 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캠퍼가 첫 공개되었는데 당시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 출시 가격은 7천만원 수준이라는 정보입니다.
스타리아 투어러(11인승)의 스마트 트림이 29,320,000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7000만원은 상당히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전 모델인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가 5100만원 ~ 5290만원 이었던 것을 생각해도 제법 가격이 나갑니다.
스타리아 캠퍼 사양
크기
스타리아 캠퍼는 MPV 모델인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만든 캠핑카 인데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스타리아 라운지 기반 캠퍼의 크기는 전폭 1,995mm, 전장 5,255mm, 윤거전 1,721mm, 축거 3,275mm이고 전고는 2,090mm로 일반적인 아파트나 대형마트의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한 사이즈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추후 투어러 기반의 캠퍼도 만들 예정이라고 하는데 투어러나 라운지나 크기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텐트
보통 캠핑카에 달린 팝업텐트는 FRP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유는 FRP가 탄성도 좋고, 부식에도 강한데다가 단가까지 낮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FRP재질은 외부 충격에는 취약하고 화재에도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스타리아에 달린 루프텐트는 FRP재질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외부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내구성도 훌륭하고, 무게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인테리어
뒷좌석 2열의 시트는 전동시트로 구성되어 있고 리클라이닝 까지 가능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하였고, 완전히 앞으로 눞힐 수 있는 풀 플랫 시트를 적용하였습니다. 3열 시트는 평상형으로 제작되어 2열 시트를 앞으로 눞힐 경우 훌륭한 넓이의 침대로 변신합니다. 예전에 쉐보레의 올란도도 넓은 뒷열로 차박의 종결자로 알려졌었지만 스타리아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뒷좌석에서 2명, 루프텐트에서 2명까지 잘 수 있다고 감안한다면 스타리아 1대만으로도 4명이 편히 잘 수 있습니다. 또한 접이식 테이블을 사용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제고하였습니다.
기타 사양
물탱크 용량은 70L를 적용하였고, 오수 탱크는 40L입니다. 배터리는 150A ~ 300A 용량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하였고, 태양전지는 높은 내구성을 가진 CIGS 태양광 패널(75W)을 적용하였습니다.
캠퍼는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만든 것인 만큼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는 RV 제작사에서 만든 것보다는 다소 딱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정 제품이기 때문에 고장 시 당연히 현대자동차의 A/S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모든 기구들의 믿을 수 있는 최적화가 이루어졌다는 면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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