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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팁

붕어빵 파는 곳 찾는 방법 총정리!

by 달팽이는 작가가 되고 싶지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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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
 

 

붕어빵 파는 곳을 찾고 싶어도 어딘지 몰라 여기저기 헤맨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그러실 필요가 없는데요, 왜냐하면 세상이 참 좋아져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붕어빵 파는 곳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붕어빵 파는 곳 찾는 방법

 
추운 겨울 날 따끈 따끈한 붕어빵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집에도 붕어빵 기계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냉동으로 나온 제품을 에어후라이기로 돌려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밖에서 파는 붕어빵이 아직까지는 가장 맛있는 것 같네요.

 

 

1. 가슴 속 3천원

 
"누나 가슴에 3천원쯤은 있는거예요"라는 이동욱님의 대사가 떠오르는 '가슴 속 3천원'입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붕어빵 파는 곳을 알 수 있구나 하며 놀랐었는데요, 가슴 속 3천원은 내가 아는 붕어빵 파는 곳의 정보를 공유하여 곳곳의 붕어빵 지도를 채워 나가는 방식입니다. 공유 경제라는 말이 붕어빵에서도 적용되는 듯 합니다. 
 
어플을 이용하면 곳곳에 있는 붕어빵 파는 곳의 위치와, 붕어빵 가격, 운영 시간, 결제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가슴 속 3천원 어플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입니다.

 

 

 

 

붕어빵 찾는 어플 가슴 속 3천원 다운로드 바로가기

 

 

다만, 이용자들이 직접 해당 붕어빵 가게의 정보를 입력하는 구조이고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되는 것이라 실시간 정보가 아니라는 점은 감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시간 반영이 아니다보니 어플을 보고 찾아 갔는데 허탕을 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보공유로 맛있는 붕어빵 파는 곳의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고맙기만 합니다.

 

붕어빵-파는-곳-찾는-방법-가슴-속-3천원-가게-찾는-화면
가슴-속-3천원-가게-찾는-화면

 
실제로 제가 자주 애용하는 붕어빵 가게를 찾아보니 어플에 등록이 되어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위치에 같은 붕어빵 집을 지칭하는 복수의 정보들이 등록되어 있어서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붕어빵 가게가 많아?'라고 의아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용 방법은, 어플을 다운로드 받고-닉네임을 정하고-지도에서 내가 원하는 위치를 선택하고-근처의 붕어빵 파는 곳의 정보를 확인하면 됩니다.

 

붕어빵-파는-곳-찾는-방법-가슴-속-3천원-로그인-화면
가슴-속-3천원-앱-로그인-화면

 
붕어빵 가게를 찾는 방법은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용해보니 '가슴 속 3천원'이 가장 이용하기 편리하여 첫번째로 소개 하였습니다. 이 가슴 속 3천원이야 말로 진정한 붕세권을 위한 어플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 여담으로 예전에는 붕어빵 가격이 한 마리에 100원 200원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붕어빵 장사 하시는 분들도 물가가 많이 올라 한마리에 500원씩은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럼 내 가슴 속에 3천원이 있다면 6마리를 살 수 있겠네요!
 

 

 

2. 대동풀빵여지도(구. 대동붕어빵여지도)

 

 

붕세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대동풀빵여지도'입니다. 예전 이름은 대동붕어빵여지도였는데요, 아무래도 붕어빵뿐만 아니라 잉어빵, 국화빵, 풀빵, 계란빵 등등이 있다 보니 모두를 아우르는 이름으로 바꾼 듯합니다.

 

 

대동풀빵여지도는 위에 링크 걸어드린 사이트에 접속하기만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동풀빵여지도도 여러 사람들의 집단지성을 이용한 공유 플랫폼인데요, 구글 맵과 연동되어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붕어빵-파는-곳-찾는-방법-대동풀빵여지도
대동풀빵여지도

 

돋보기 모양을 클릭하고 내가 찾고 싶은 지역을 입력하면 다른 사람들이 입력해 놓은 붕어빵 가게의 정보가 나오고, 클릭을 하면 해당 붕어빵 가게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나옵니다. 제가 임의로 찾아본 까치산 국민은행 옆 붕어빵집은 써 놓은 설명에 의하면 맛이 4종류나 되고 김치 붕어빵? 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사용을 해보니 사이트의 속도도 꽤 빠른 편이고 버벅거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위에서 소개해 드린 '가슴 속 3천원'보다 공유되고 있는 붕어빵 집의 수가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이게 더 낫다 저게 더 낫다 비교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상호 보완하는 차원에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어디야? 격자 주소

 

 

어디야?라는 사이트가 있는데요, 가로 세로 10m 사각형 모양의 격자 안에 1m 단위로 위치를 표시하는 서비스입니다.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위치정보를 켠 다음에 '붕어빵 어디야'를 치면 내 주변의 붕어빵 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디야?의 특징은 지도를 네이버 지도, 구글 지도, Tensent, Baidu 4가지로 변환하여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Tensent는 한국에서 잘 구현이 되지 않는 것 같고, Baidu는 한국 지도가 나오기는 하는데 네이버나 구글 지도 처럼 상세하지는 않아 활용도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디야? 격자주소는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4. 당근마켓

 
당신 근처의 마켓. 당근마켓에서도 붕어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곳이어서 집단지성이라는 트렌드와도 가장 잘 어울리는 곳 같습니다. 
 
예전에는 [당근마켓 앱 - 동네생활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화면 상단에 '이웃과 함께 만드는 겨울간식 지도'라는 배너가 있었고 그 배너를 클릭하면 겨울간식 지도를 통해 붕어빵 파는 곳의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확인해 보니 해당 배너는 없는 상태라서 볼 수가 없습니다.
  • 저한테만 안 보이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붕어빵 시즌인 겨울이 본격적으로 오게 되면 혹시나 볼 수도 있으니 계속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당근마켓 앱 - 내 근처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상단에 여러 태그들이 떠 있는데, 거기에서 붕어빵을 누르면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붕어빵 가게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붕어빵-파는-곳-찾는-방법-당근마켓
당근마켓-내-근처

 

당근마켓의 장점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점, 비교적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동네 인증을 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어서 진정성이 담보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단점은 내가 인증한 동네가 아니면 붕어빵 파는 곳의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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