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원인, 치료방법 총정리

 

 

 

 

 

대상포진은 저도 겪어보았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갑자기 옆구리가 따끔따끔하더니 대상포진에 걸려버렸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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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의 의학적 학명은 herpes zoster이며,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신경과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감염인데, 수두에서 회복된 후에도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계에 휴면 상태로 남아 있다가 특정한 상황에서 재활성화되어 다시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비교적 일반적인 질병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3명 중 1명이 대상포진에 걸리며 매년 약 100만 건의 대상포진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발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6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영향을 받은 부위의 통증, 가려움증 또는 따끔거림으로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상포진 초기단계가 지나면 발진이나 물집(수포)으로 이어집니다. 의학 문헌 및 증례 보고에 따르면,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시간순으로 다음과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통증 또는 작열감

 

대상포진의 첫 번째 증상은 발진이 나타날 부위의 통증 또는 작열감(화끈 거리는 느낌)입니다. 이때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발진 또는 수포

 

발병 후 며칠 내에 통증이나 작열감과 같은 부위에 발진이나 수포가 나타납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몸이나 얼굴의 한쪽에 나타나며 사람마다 다르지만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물집은 체액으로 채워져 터지거나 딱지가 생길 수 있는데 체액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염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영유아, 노약자가 있는 경우에는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독감 유사 증상

 

대상포진이 있는 일부 사람들은 열, 두통, 피로와 같은 독감 유사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종종 대상포진 초기증상 시기에는 독감, 감기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4) 무감각 또는 민감한 느낌 

 

발진과 물집이 치유되기 시작하면 일부 사람들은 환부에 무감각한 느낌이나 이전보다 민감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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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의 일반적인 증상은 몸통이나 얼굴의 한쪽에 통증을 수반하는 발진이며 몸의 한쪽으로 띠와 같은 패턴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열, 두통, 빛에 대한 민감성, 영향을 받는 부위의 가려움증 또는 따끔거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딱지가 생기고 액체로 채워진 물집으로 발전합니다. 대상 포진과 관련된 통증은 심할 수 있으며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기간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은 일반적으로 2-4주 동안 지속됩니다. 그러나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발견하여 빠른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치료기간도 줄어들고 사후 후유증도 적습니다. 발병 후 72시간 내에 치료받으면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한편 대상포진과 관련된 통증은 발진이 치료된 후에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신경통은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되는 만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 기간은 감염이 심하거나 개인의 면역 체계가 약화된 경우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60세 이상이거나 암 병력이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비교적 드물기는 하지만 대상포진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은 HIV/AIDS 환자와 같이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이나 화학 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재발하면 일반적으로 원래의 감염 부위와 동일한 신체 부위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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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의 원인

 

일반적인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계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 되며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발생률은 연간 1,000명당 약 10건 정도로 집계되며 발병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약간 더 높습니다. 대상 포진 발병의 다른 위험 요소에는 HIV 감염이나 특정 약물에 의한 면역 체계 약화, 신체적 또는 정서적 스트레스가 포함됩니다.

 

 

기타 원인

 

"Fitzpatrick's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에 따르면 대상포진의 기타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신경을 손상시키고 대상포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사선 요법과 가족성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과 같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적 조건이 포함됩니다. 드문 경우지만 대상포진은 백신이나 바이러스 노출로 인해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린 후 신경계에 잠복해 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노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 체계가 약해지거나 신체적 또는 정서적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기타 원인으로는 방사선 요법 및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조기 진단 및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를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 약물, 진통제 및 기타 보조적인 조치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아시클로비르(조비락스)로, 보통 7~10일 동안 경구용 알약 형태로 처방됩니다. valacyclovir(Valtrex) 및 famciclovir(Famvir)와 같은 다른 항바이러스 약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바이러스 증식을 늦추고 증상의 심각성과 기간을 줄입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시작된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발진이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으므로 통증 완화도 대상포진 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벼운 통증에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애드빌)과 같은 일반의약품 진통제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더 심한 통증의 경우 gabapentin(Neurontin) 또는 pregabalin(Lyrica)과 같은 처방약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리도카인(국소 마취제)이 함유된 국소 크림을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권장할 수 있는 다른 조치로는 발진이 난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대상포진이 난 부위에 냉습포를 적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발진이 심해 통증이  눈과 관련된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할 수도 있는데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는 중요한 예방 조치입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면역력 저하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초기증상이 나타난 이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데 어쨋든 대상포진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좋겠지요. 완벽한 예방법이라는 것은 없지만 다음과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는 있습니다.

 

• 예방접종을 받으세요: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험이 있더라도 50세 이상이라면 백신접종을 권장합니다.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으며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라도 감염의 심각성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 면역력을 기르세요: 건강한 면역 체계는 대상 포진을 예방하고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감염의 심각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연하지만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 대상포진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세요: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으며 발진, 수포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습니다. 수두나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 나을 때까지는 대상포진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생 관리: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으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감염된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으므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위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이상 대상포진의 초기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초기증상 발생 후 72시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가 늦으면 수년간 계속되는 신경통이나 피부 흉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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