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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팁

왕의 DNA란? 요즘 논란이유

by 달팽이는 작가가 되고 싶지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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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왕의 DNA'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왕의 DNA란 자신의 자녀가 특별하고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학부모의 표현입니다.

 



이런 표현이 나온 배경에는 부모의 과도한 자녀 사랑과 기대, 그리고 자녀를 위한 최선의 교육 환경을 찾기 위한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이 부모와 자녀, 그리고 교사와 학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왕의 DNA 갑질 논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은 교육부 소속 공무원인 A씨가 자신의 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고 말하며 담임 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것입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3학년인 자녀가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담임 교사 B씨를 신고했습니다. 자녀가 이동 수업을 거부해 교실에 남게 된 것이 B씨의 방임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가 학교장과 교육청을 상대로 계속해서 민원을 제기하면서 B씨는 직위해제됐다가 올해 2월과 5월 경찰과 검찰에서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는 후임으로 부임한 C교사에게 "하지 마, 안돼"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등의 내용이 적힌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A씨가 근무 중이던 대전교육청은 이번 사건이 논란이 된 후 지난 11일 A씨를 직위해제했습니다.


 

 

A씨의 사과와 교육부의 조사


A씨는 13일 오후 교육부 기자단에게 전달한 사과문에서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간 기관에서 준 자료를 전달한 것이 선생님께는 상처가 되셨을 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는 "저의 직장과 제가 공무원이었다는 사실을 단 한 번도 말씀드린 적은 없다"며 "그래서 저의 직업이 선생님에게 협박으로 느꼈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혹여나 진행 과정에서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실수가 있었다면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 침해'를 했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A씨에게 서면 사과와 재발 방지 서약을 이행하도록 했습니다.

A씨는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결정을 존중하고 위원회 결정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A씨의 행위가 공무원 윤리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왕의 DNA의 영향과 문제점


왕의 DNA라는 표현은 부모의 자녀에 대한 과도한 사랑과 기대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잘 성장하고 행복하길 바라기 때문에 자녀에게 최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자녀와 교사, 그리고 학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왕의 DNA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자녀에게 지나치게 높은 기준과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녀의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왕의 DNA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교사와 학교에 대해 비판적이고 요구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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